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치즈 :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도서] 치즈 : 치즈 맛이 나니까 치즈 맛이 난다고 했을 뿐인데

김민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취미가 있었던가?]
 어릴 때는 나름 취미가 많았다. 노래 듣는 것도 좋아했고, 자전거를 타는것도 좋아했다.
 굳이 따지자면 브랜드치킨을 종류별로 먹어 보는것도 좋아했다.
 그리고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애매한 나이가 된 지금, 나에게 무언가 몰두할만한 취미는 없는 듯하다. 그저 평일에 일 하고, 주말에 쉬고... 무료한 일상이 반복되는 와중에 나에게 저자가 치즈를 예찬하는 것 만큼 나에게 예찬할만한 것이 있었던가?

[까망베르 치즈]
 저자의 치즈 사랑은 유럽 여행을 기점으로 생긴듯하다. 그중에서도 까망베르 치즈를 예찬한다. 사실 먹어본적이 없는 음식을 예찬하는 글을 읽은 나로서는 공감대 형성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문득 하와이 여행에서 큰이모가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발라줬던 기억이 생각났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조합. 거기서 느낀 음식에 대한 즐거움을 되새기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왜 까망베르일까? 물음표가 생기지만, 재밌는 점은 단순 까망베르 치즈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모짜렐라, 톰과 제리에서 봤을 에멘탈 치즈, 호불호 없는 체다 치즈 등... 저자는 까망베르에서 얻은 경험을 다른 치즈들로 옮겼다.

[호기심과 즐거움]
 사람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이 책의 주제는 '호기심'과 '즐거움'이라는 내용을 치즈라는 저자가 좋아하는 주제들로 풀어낸 일상 이야기었다.
 어느 순간부터 취미와 즐거움이 적어진 나에게 이 책은 호기심과 즐거움을 되새기기에 충분한 책이었다.
 책은 추천한다. 나처럼 일상에서 즐거움을 잊은 사람이라면...

 아, 조금 번복하자면 요즘들어 조금씩 재미를 붙이고 있는 '빵'과 '차(tea)'가 나에게 치즈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조금 해본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