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님의 책을 접하며 발견한(?) 책입니다. 고딩 시절 시시콜콜하게 일상을 공유했던 제 교환일기를 떠올리며, 글쓰는 분들의 그것은 어떨까..기대하며 읽었구요. 담백하고 담담한 담소가 제 마음을 어루만져 주네요. 40대를 앞으로의 저를, 과거의 나를 한번더 이해하며 미래의 괜찮을 나로 나아갈 좋은 기운을 받았어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좋아서 내돈내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