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세이컨의 코스모스를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명작이라는 건 알겠는데, 과학적 배경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읽다보니,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처음에 읽을 때는 매우 의욕적으로 시작했으나,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를 잃어갔고, 결국에는 읽기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어린이가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씌여져 있지만, 천체물리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 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서 우주의 신비로움과 기본적인 천체에 대한 이해 및 지식을 쌓기에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마치 우주여행을 하듯 지구에서 달, 태양계, 은하로 범위를 넓혀 가며,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 것 같습니다.
이제 칼세이컨의 코스모스에 재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