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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평행우주 에디션

[도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평행우주 에디션

매트 헤이그 저/노진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소설인데,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인데, 문장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 중에 한권인 거 같다.

소설에서 중요한 문장력은 스토리라고 생각하는데, 약간 약한 스토리라도 선택되었던 문장들로 이런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은 그 나름의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의 상태가 주인공의 상태와 비슷한 상태였기에,, 나에게는 충분한 공감이 되는 상황이었기도 하고, 그러면서 현실 또는 삶은 원래 그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현재의 절망은 어쩔 수 없이 나의 선택이고, 미래는 다시 지금 내가 하는 선택에 대한 결론이다. 

부정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또 어쩔 수 없이 시작은 지금 있는 곳, 이곳, 이삶이기에 다시 긍정적이게 생각해야만 하는 것같다. 

 

p.34 삶의 목적을,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찾고 싶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 사소한 목적 조차 없없다. 

p.138 체력은 방해물이 가득한 삶에서 목표에 계속 집중하게 해주는 필수 요소이다. 몸과 마음이 한계에 달했을 때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이며, 주위를 둘러보며, 날 추월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하지 않고 그저 고개를 숙인채 자신이 소한 레인에서 계속 수영하는 능력입니다. 
아주 중요한 말이라고,, 나다운 나가 되기 위해서 있어야하는 중요한 요소,,  소설에서의 이 단어에서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을 못했다.  체력에 대한 뜬끔없는 공감,.

p.164 종종 하나만 달라져도 전부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사는 동안에는 자신이 한 행동을 되돌릴 수 없어요. 
그래 그래서 하루 하루 선택을 하면서 사는 삶이 중요하다. 그런데 현재 나는?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p.194 사실은 자신이 살고 싶어 한다는 깨달음에서 온 충격이었다. 
그래 사실은 내가 사는 동안에 선택은 내가 하고 있으며, 혼자이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p.233 세상의 좋은 것은 모두 거칠고 자유롭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
가장 중요한 말이다. 인생의 진리와 같은 말인 거 같다. 

p.277 어쩌면 그녀를 위한 완벽한 삶은 없을지 모른다. 하지만 어딘가에 틀림없이 살 가치가 있는 인생이 있을 것이다.

p.313 친절은 강력한 힘이지
나에게 사소한 친절을 베풀어준,,,, 나는 베풀었던가? 

p.345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이런 문장들을 보면서,  삶의 큰 목표가 아닌, 하루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볼까, 어떻게 대해볼까하는 생각에 좀더 힘을 주는 것같다.  물론 이것도 선택이기는 하지만,,,

가끔씩 나는 하루를 살기 위해서 사소한 목적을 만들고는 한다. 출근하면서 오늘은 어느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사야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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