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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 사피엔스

[도서] 포모 사피엔스

패트릭 맥기니스 저/이영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나는 이 책을 통해 포모(FOMO)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이 책은 '포모 사피엔스'라는 말을 만든 이의 책이다. 포모(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말한다. 소셜미디오가 나오면서 이 현상은 더욱 선명해졌다. FOMO는 단순한 사회현상이 아니라 이는 스트레스, 불안, 질투심, 우울감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FOMO와 함께 나온 단어로 FOBO가 있는데, 이는 Fear Of a Better Option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는 두려움을 말한다. FOMO보다 FOBO가 좀 더 심각한 문제라고 하는데, 현대인이라면 이러한 현상은 한 번쯤 마주했을 것 같다. 나 또한 SNS를 볼때면 혼자만 세상을 잘 모르는것인가, 즐겁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고, 지금 마주한 선택지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 있을거 같은 불안감이 든다. 현대인의 질병이라 말하는 FOMO와 FOBO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FOMO를 연결하여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읽으니 FOMO를 이용해 소비를 유발하는 경우가 참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블랙프라이데이라는 데이를 통해 사람들은 이 시기에 물건을 구매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그것을 기회가 여긴다. 사람들이 경쟁하게 만들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아 쇼핑하도록 만든다. 이러한 심리를 활용했다니, 나 또한 한 명의 희생자가 된 기분이었다.

 

 

 

 

  FOMO는 나의 삶이 형편없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 수 있다. '현실은 절대 상상과 경쟁이 되지 않기 떄문이다'라는 말에 크게 공감헀다. 내가 만들어낸 상상은 지금의 현실을 이기지 못하고 이는 큰 피해를 불러오기도 한다. FOMO와 정면대결 하기 위해서는 FOMO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는 법을 배워야 하는데, 책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열심을 다해 다루고 있었다. 이러한 부분들은 결정장애를 가진 나에게 너무 필요한 방법이었다. 질문을 명확하게 하며, 의사 결정의 틀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예비 심사를 실시하는 이 모든 과정이 FOMO에 대해 대항 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주었다.

 

 

 


 

 

   다른 무엇보다 마지막 장이 인상깊었다. FOMO나 FOBO는 결국 선택지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결국 FOMO와 FOBO는 풍요의 고통이다. 가난, 질병, 전쟁 등 기획가 부족한, 소외된 사람의 삶에는 선택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읽고 나니 수많은 결정을 할 수 있는 내 삶이 좀 더 감사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 많은 선택지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귀중한 이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겠다는 결단이 생겼다. 결국 마지막에 하고 싶었던 말은 이것인거 같다. FOMO와 FOBO를 느낄 수 있는 삶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결단력을 키워 낭비하지 말자는 것. 그 배움을 마음에 새겨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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