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저자의 7번 읽기 공부법의 속편입니다.
조금은 애매모호하게 소개되었던 7번 읽기 공부법을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소개한 것이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을 위한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0대 때의 스스로의 공부와 비교해 보면 이런 책을 볼 때 얼마나 비효율적으로 공부를 했었나 하고
반성해 보게 됩니다.
영어 단어 하나를 외울 때 100번씩 무식하게 쓰는 것보다 그 단어를 100번 접하게끔 공부를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공부라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험에 있어서 강의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자습하는 것, 얼마나 효율적으로 자습하는 것에
따라 결과가 좌우된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다만 100% 이 방법을 특히나 중요한 시험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굉장한 결단이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집에서 공부가 가장 잘 된다고 했는데, 이것 자체가 대부분의 수험생에게는
거의 필패에 가까운 내용이죠. 본인 스타일에 맞게 취사선택을 할 필요는 있지만,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반복해서 공부한다 그러면 알게 된다는 단순하지만 가장 명확한 진리를 말해 주는 책이라
구입하였습니다.
내년 8월에 상당히 중요한 자격증 시험을 보는데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지침서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