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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불가역 1권 (개정판)

[eBook] [BL] 불가역 1권 (개정판)

무공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불가역 不可逆 


: 변화를 일으킨 물질이 본디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일


작가 무공진



 군사를 일으켜 난세를 평정하고 창 제국을 세운 황제. 황제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자유롭고 능글거린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하늘과 관련된 모든 것을 혐오한다.


채강

 천인(하늘의 사람)이었으나 죄를 짓고 기억이 지워진 채로 풍진 세상으로 떨어졌다.그저 귀천할 날만을 기다리며 무료하게 살던 중 산을 만나게 되고 산을 따라 궁에 들어가게 된다. 


키워드

동양풍 궁중물 시대물 사건물 황제공 집착공 능글공 단정수 임신수 능력수




책 소개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 모든 기억을 빼앗기고 풍진세상으로 적강謫降된 강.

건국된 지 5년 밖에 되지 않은 통일 제국 창의 변방, 창천성에서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났다.

창 제국에서 하늘이란 황제의 역린과 맞닿아 있는 것. 금기와 다름 없고, 천인의 존재 역시도 발각되는 즉시 죽음뿐이다.

그렇기에 그는 천인의 이능인 천리안과 비망의 능력을 숨긴 채 인간 행세를 하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에게 풍진 세상에서의 삶이란, 덧없이 지나가는 껍데기 같은 시간일 뿐.

8년의 시간만 채우면 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5년 째 풍진 세상에서 살고 있던 그의 앞에, 어느날 갑자기 창을 건국한 황제 산이 나타난다.

산은 강의 그림과 글씨를 아낀다는 명목으로 그를 제도로 데려가려 하고, 정체를 숨긴 그는 황명을 거부할 수 없는 한낱 백성의 몸이다.

결국, 강은 조용했던 창천성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혼란의 중심인 제도에 입성하게 된다.

강은 그저 산에게 그림을 그려 주며 남은 3년을 채우고 하늘로 돌아가면 될 거라 위안하지만, 일은 그렇게 쉽게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산은 소년처럼 장난치고 농담을 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그야말로 황제의 면모를 보이며 강을 압박한다.

산의 가슴 깊은 곳에 내재된 상처와 분노를 엿보게 된 강은 점점 그에게 인간적인 끌림을 느끼고,

다시 하늘로 돌아가야 한다는 천인으로서의 본능도 조금씩 흔들리게 되는데……. 


“내 사랑스러운 귀인. 너는 내가 이 금궐에서 유일하게 믿고 아끼는 내 연인이다. 그러니 너는 내게 한 치의 거짓말도 해선 안 돼.”


(예스24 책 판매 페이지 속 책 소개 발췌)





리뷰에 들어가기 앞서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불가역은 꼭!!! 스포를 모르고 봐야 한다는 것이다. 뒷 내용이 궁금한 게 있어도 절대!!!!!!!! 찾아보지 말고 볼 것을 추천한다.

(고로 밑에 이어지는 내용도 최대한 중요한 스포를 배제한 채 쓸 예정이지만 정말 티끌만큼의 내용이나 발췌도 보고 싶지 않다면 뒤로 가기를 추천 드립니다...)






리뷰


 불가역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9권(외전 포함)이라는 엄청난 권수에 놀랄 수 있다. 하지만 읽고 나면 이 9권이 전혀 길다는 생각은 못하게 될 것이다. 9권이라는 어마어마한 권수에 겁내지 말고 모두가 불가역을 읽어줬으면 좋겠다.



리뷰 포인트 1. 끊임 없이 몰아치는 사건

 강이 산을 따라 궁에 입궁하게 되면서 끊임 없이 사건이 몰아치기 시작한다. 후궁들의 암투에 휘말리는 것에서부터 산과 강 사이의 일. 또 산과 강의 공통의 적에 대한 사건까지. 아주 다양한 사건들이 끊임 없이 휘몰아 친다. 처음 불가역을 읽었을 때, 9권이라는 엄청난 권수에도 불구하고(내가 처음 읽었을 땐 개정전이라 6권이었지만) 이틀밤을 새가며 불가역을 읽었었다. 다음 내용이 너무 너무 궁금해서 잠 자는 시간이 아깝고 눈 감기는 게 슬플 정도였다. 또한 이 사건들이 물 흐르듯이 아주 쭉쭉 흘러가는데 정말... 불가역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읽는 걸 멈추기가 정말 힘들 것이다.



리뷰 포인트 2. 능력수를 보고 싶다구요? 그렇다면 당신에게 채강을 추천합니다!

 강은 천인으로 비망과 천리안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주어진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지만 본인 또한 굉장히 똑똑해서 궁중 암투에 휘말려도 본인의 똑똑한 머리로 다 빠져나간다. 궁지에 몰렸을 때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서 궁지에서 빠져 나오는 것이 바로 채강이었다. 그럼 머리만 똑똑하느냐! 아니다. 채강은 무예 또한 뛰어나서 자신에게 붙은 자객조차 다 물리쳐 버린다. 암투도 잘 해쳐나가고 황제에게 사랑도 받는 바람에 단박에 후궁에서 주목을 받게 된다.



리뷰 포인트 3. 산과 강의 끝없는 티키타카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산은 끊임 없이 강을 놀린다. 황제라는 위치 상 모두가 산을 두려워하고 감히 산에게 말대꾸할 생각을 못하는데 귀천할 날만을 바라보며 이 세상에 미련이 없는 강은 첫만남부터 산에게 앞담화를 할 정도이다. (의도치 않은 앞담화이긴 했지만...) 궁에 들어오고 나서도 산을 놀리는 강과 그런 산에게 발끈하는 강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는데 웃음 포인트이자 흐뭇한 포인트이다.



리뷰 포인트 4. 누구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조연들

 불가역에는 많은 조연들이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조연 둘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산의 수령태감 소문성이다. 산이 정복 전쟁을 할 때부터 산을 모시던 사람으로 산의 수령태감이다. 소문성은 늘 놀림을 좋아하는 산에게 놀림을 당하고 얻어 맞기 일수이지만 산을 진심으로 따른다. 산과 강의 티키타카 못지 않게 산과 소문성의 티키타카 또한 불가역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둘째로, 산에게 아버지 같은 존재이자 강의 양아버지인 채윤직이 있다. 채윤직 또한 불가역의 서사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데 정말 읽다 보면... 그저 무공진님이 천재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리뷰 포인트 5. 웃음과 재미, 감동, 눈물 모두 다 잡은 종합 선물 세트

 앞서 말했듯이 산과 강의 티키타카에서 오는 웃음과 재미도 있지만 또 눈물 나는 이야기도, 감동적인 이야기도 불가역에 모두 들어있다. 정말 한 편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글이다. 불가역을 읽으며 함께 울고 웃고 하다 보면 어느새 불가역을 다 읽어버린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정말 탄탄한 동양풍 궁중물을 읽고 싶다면 단연코 무공진님의 불가역을 읽으라고 추천하고 싶다!

모두가 불가역을 읽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며... 리뷰 마침. 

불가역 최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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