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치맘에서 서평이벤트로 받은 2번째 도서는 바로 아이들을 위한 책!! 두둥!
사실 글밥이 많은 책은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를 힘들어해서 자기 전 독서시간으로 20분 정도 가지고 있다.
자기 전 누워서 혹은 엄마 옆에서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듣고 있으면
더 흥미진진하게 듣기도 하고 스르르 잠이 들기도 하는 귀여운 아이들이다.
<이벤트 왕 뽑기 대회>는 콩자선생님의 반 아이들이 짝꿍 선택권이라는 상품을 받기 위해서
각자 이벤트를 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목차는 아래와 같은데 총 5개의 이벤트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들은 처음부터 눈이 반짝반짝 ><
첫 번째 이야기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는 친구를 위한 이벤트.
아이들은 초영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똥초보다은초' 라는 닉네임에 열광을 했다. ㅋㅋㅋ
두 번째는 할머니에게 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한 경성이의 이벤트.
마음이 찡한 에피소드가 아이들에게는 낯설었는지
재미있는 것만 찾는 아이들이 약간 울먹거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귀엽던지.
세 번째는 부모님을 화해시키기 위한 이벤트
타임머신이 장난감이라는 걸 알면서도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한 부모님의 노력이랄까? ㅎㅎ
그리고 네 번째는 사랑이의 고백이벤트 이야기다.
사랑이가 입체하트를 몰래 받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인데 우리 아이들에게 아직 이런 연애감정은 낯선듯 하다. ㅋ
아이들의 네 가지 에피소드가 끝나면서 마지막으로 콩자 선생님의 이야기까지 이어진다.
그리고 결국... 이벤트 왕 뽑기 대회의 1등은... 두구두구두!
책을 직접 읽어 보는 게 좋을 거 같다.
이번에 학교를 가게 되는 둘째가 학교 교실의 풍경이나 친구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들을 수 있었다.
재미난 이야기, 가슴 찡한 이야기 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어서 글밥은 조금 있었지만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 이 글은 도치맘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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