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의식적으로 의도적이더라도 읽으려고 노력을 하는데 잡지는 그렇지 않았다. 카페에 가거나 어느 장소를 방문했을 때 잡지가 올려져 있으면 신나서 펼쳐보는데 꾸준히 찾아서 보기에는 힘들다고나 할까. 특히 꾸준히 볼만한 생산성있는 배움이 있는 잡지를 찾기가 힘들어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포포포를 만나고부터는 잡지에 대한 나의 편협한 시각이 많이 달라졌다. 글이 길다고해서 배움이 있고 글이 짧다고해서 배움이 없지 않다는 점! 정말 기다려왔던 포포포! 드디어 6호가 나왔다.엄마, 여성, 직업, 삶을 총체적으로 생각하며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