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작가 20인의 인생과 언어
괜찮아, 바로 지금이 나야
우리가 책 읽는 이유, 글 쓰는 이유는 내 안에 살고 있는 감정의 개수 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다양한 글의 형태를 통해 마음을 자연스레 쓰고 싶었다.
나는 왜 글을 쓰는 걸까.
내 글을 사람들이 좋아해 줄까.
여러 생각과 고민을 담아 완성 한 "괜찮아, 바로 지금이 나야"
문득 나도 이렇게 책을 아니. 글을 써보고 싶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할 수나 있을까? 생각이야 해 볼 수 있겠지만..
무엇이든 나를 변화 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을 테니.
18. 글의 힘을 가져와 -김태은-
마흔 살 넘게 살아보니 엄마의 마음을 조금이지만 알 것 같다.
이 말이 계속 기억에 남는지.
힘들다 불평하는 내게 엄마는 따뜻한 위로 대신 "너보다 내가 훨씬 더 힘들었어" 라며 푸념을 하셨지만
딸인 내가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아마 친정어머니도 같은 마음과 생각으로 나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을거 같습니다.
늘 엄하기만 하고, 퉁명스러운 말투였지만... 딸을 위한 마음이 크셨기에.
마흔이 넘고, 내년이면 마흔 다섯. 아직 다 알진 못하지만 조금씩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알 거 같습니다.
9. 삶의 마지막 순간, 내 아이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한효원-
삶의 마지막 순간 후회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가족에게 사랑한다 표현하지 못한 것이 후회 된다던 언니의 마지막 순간이 기억에 남아있다.
현재를 살며 솔직하게 표현하고 말하고 사랑할 것이라 다짐해 본다.
살아 있을 때 잘 해 줄 것을 하는 말을 누구나 합니다.
그때 가서 후회 하지 않 도록 소중한 사람들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것을.... 지금이라도 많이 표현해 보길...
변화, 성장, 휴식의 도구로 글쓰기를 선택한 20인의 여성작가들.
우리는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니까요...
다시 한번 나를 소중히 여기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글을 잘 쓰고, 표현을 잘 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무언가 도전해 보고 싶다 생각을 했습니다.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