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전 11시 40분경, 엄마한테 전화가 걸려왔다.
엄마가 이 시간에 전화를 하실 일이 없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밀려오는 불안한 마음에 얼른 전화 버튼을 눌렀다.
엄마의 울먹이는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슬픈 소식,,,,,
남동생이 너무나도 슬프게 울면서 엄마한테 아기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꿈이길 바랬는데, 너무나도 충격이 컸다. 마치 마른 하늘에 날벼락 같은 이야기에 나도 잠시 넋이 나갔다. 올케가 금요일이 출산일이라 다들 아기 소식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세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