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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리커버] 오베라는 남자

[도서] [예스리커버]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저/최민우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 사람이란 근본적으로 시간에 대해 낙관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우리는 언제나 다른 사람들과 무언가 할 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말할 시간이 넘쳐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무슨 일인가 일어나고 나면, 우리는 그 자리에 서서 '만약'과 같은 말들을 곱씹는다."
<p.380: 6~10>

'오베라는 남자'에 나오는 구절이다.
우리가 인생에 있어서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그리고 때늦은 후회를 하게 되는 것.

이 구절을 읽고 너무나 많은 눈물을 쏟아냈다.
결코 가볍지 않은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무게감을 느꼈다. 인생의 심오함을 깨달았다.

아베가 마지막으로 영혼이 되어 이웃집에 살고 있는 딸같은 파르바네에게 작별인사를 하러 오는 장면이, 그리고 영원한 이별을 감지한
파르바네가 오베의 집으로 뛰어 들어가는 구절을 읽으면서 눈물이 비오듯 흘러 내렸다.

이 책을 읽는 사람중에는 공감이 되는 부분에서 오버랩되는 어떠한 추억과 기억으로 웃고 울것이다.

나는 그동안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다. 너무 허구성이 짙어서 스토리에 감정이입이 되지 않았다. 그런데 프레드릭 배크만 작가의 책을 읽는 순간 진실된 허구가 우리 삶 같아서 감정이입이 쉽게 되니, 작가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 쉽게 빠져 들었다. 마치 여행 안내자의 도움으로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온 사람처럼 말이다.

왜 이 책이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는지 읽어보니 알것 같다.

책을 집필한 작가의 가치관과 생각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소신있는 작가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책을 읽을때 빼놓으면 섭섭할 문체또한 화려했다.
물론 책을 번역한 작가님의 문체도 좋았기에 읽는 내내 막힘없이 술술 읽혀졌고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이 너무 많았다.

우리는 유한한 삶을 살기에 많은 경험을 하며 살고 싶어한다.
누군가는 여행을 통해 경험을 하고, 또 누군가는 책을 통해 경험을 한다. 나같은 사람은 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싶어한다.
오늘도 '오베라는 남자' 라는 책을 통해 다른 세상을 경험하고 그 속에 존재하는 캐릭터를 통해 각자 다른 인생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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