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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기묘한 소원 3

[도서] 디즈니 기묘한 소원 3

베라 스트레인지 글/김미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기묘한 소원 3권이 나왔네요. 1권은 절친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가진 셸리의 이야기, 2권은 인기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자말의 이야기, 3권은 SNS에서 유명해지고 싶어 하는 델리아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가질 법한 소원 앞에 등장하는 빌런들의 유혹과 아이들의 파멸 과정을 속도감과 몰입감 있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기묘한 소원 3권 <SNS 슈퍼스타>에서는 늘 일로 바쁜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델리아가 그 주인공입니다. 델리아는 집안 형편이 어렵지만 엄마의 노력으로 공립학교에서 부유층 아이들이 다니는 사립학교로 장학금을 받고 전학을 가게 되는데요... 델리아는 예전 학교의 친구들도 보고 싶고, 새로운 학교에서 친구를 사귀지 못할까 봐 두려워합니다.

델리아는 무엇보다 자신이 하우스 오브 드 빌의 부츠를 살 돈이 없어 짝퉁 부츠나 신고 다니는 돈 없는 애로 낙인찍히는 일이 죽기보다 싫었어요. 델리아는 사립학교의 새 친구들에게 인정받고, SNS에서 좋아요를 받고 싶은 마음에 그만 하우스 오브 드 빌의 크루엘라 코트를 몰래 훔치고 맙니다. SNS와 새 학교 친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도 잠시... 델리아에게는 예상치 못했던 불행들이 닥치고 맙니다. 

디즈니 하면 동심이라고 생각했는데, 3권 모두 배드 엔딩으로 끝나서 조금 의아하게 느껴지기는 하더라고요. 하긴, 억지로 만든 해피 엔딩보다 개연성 있고 그럴듯한 배드 엔딩이 더 나을지도 모르죠. 

그래도 만약 4권이 나온다면 불행과 절망에 빠진 아이들에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아이들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된 욕심을 가지기도 하는데 그 대가가 다소 잔인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소설 자체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어요. 너무나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10대 친구들의 이야기면서도 악몽과 판타지의 세계와 맞닿아있는 으스스한 동화입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쉬운 문장들이 이어지기 때문에 술술 잘 읽힙니다. 흥미로운 전개로 아이들이 푹 빠져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1~3권의 스토리가 이어지지는 않아서 원하는 책만 따로 읽어봐도 괜찮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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