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었던 바보온달 이야기를 한국사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좋아하던 얘기를 친근하게 볼 수 있으니 더 재밌네요. 평강공주가 온달에게 어떻게 시집오게 되었는지를 역사적인 사실과 배경에서 보니 왜 그랬는지 더 잘 이해가 되었어요. 그냥 울보 공주가 아니라 정말 똑똑하고 현명한 공주였습니다.영양왕과 고구려의 상황, 외적에 맞서던 온달의 활약, 그리고 고구려의 철기병, 개마무사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삼국사기에 이 모든 이야기가 들어있다니 삼국사기만 따로 보고 싶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