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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도서]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이본 쉬나드 저/이영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내 기억에 있는 파타고니아는 친구가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이었다. 파타고니아 플리스를 샀다고 친구가 올린 게시물과 플리스의 가격을 보며 옷이 비싸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독서에 관심이 생기고 여러 책을 읽던 도중 누군가 나에게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라는 책을 추천해 주었고 마침 서점에 갔을 때 인기도서에 이 책이 있었다. 그때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의류 회사와 관련된 책인데 어떻게 인기도서까지 갈 수 있었을까라고. 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했고 절반도 채 읽지 않고 왜 이 책이 인기도서인지 알 수 있었다. 파타고니아가 어떤 회사인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 이후 남은 2/3의 분량을 읽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았다. 단순한 의류 회사라고 생각했던 파타고니아는 내가 아는 회사들 중 가장 환경을 생각하는 회사였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지키며 지금까지 긴 시간 이어온다는것이 놀라웠다. 또한 의도하지 않게 자신들의 신념을 지키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회사의 수익이 줄어들지라도 고민하지 않고 신념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책에서 나온 이본 쉬나드와 그의 동료들은 생각한 대로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모두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해도 자신이 믿는 것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멋지고 부럽게 느껴졌다. 처음엔 단순히 등반을 좋아하던 사람이 장비를 만들고 의류를 만들고 나아가 환경을 생각하는 여러 회사를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거 같다. 게다가 돈에 대한 욕심 없이 회사를 상장시키지도 않는 그의 의지는 나를 더 감동시켰고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들었다. 파타고니아의 플리스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면 이 책을 보았으면 좋겠다. 책을 다 읽는다면 파타고니아를 사고 싶은 마음이 다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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