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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도서]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김경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자주색 표지가 인상적인,

김경주 시인의 시집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오랜만에 읽는 시집이라

어떤 시들은 몇번 더 곱씹어서 읽어야 하지만,

그래도 처음 읽었을 때의 감동은

여전히 남아있다.

 

사실, 시집에 수록된 시도 좋았지만

이 시집은 시인의 말이 더 오래 남았다.

 

이 시집을 읽으면서

시인이 아버지와 어머니에 대해 말하던,

문장들을 다시 들여다보았다.

 

나는 더 이상 아버지의 속주머니를 뒤져

오락실에 갈 수도 없는 나이가 되어 버렸다.

p.34

 

 

고향에 내려와 빨래를 널어보고서야 알았네.

어머니가 아직도 꽃무늬 팬티를 입는다는 사실을.

p.53

 

몇년 전 읽었을 때보다,

더 쿵 내려 앉는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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