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직업의 개수는 엄청나게 많으며 하루에도 여러 개의 직업이 탄생되고 사라진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문득 조선 시대 때에는 과연 전문직이라는 개념이 있었는가라는 의문점이 생겼다.
평소 사극을 보면 왕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다보니 일반 백성들의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마침 규장각한국학 연구원에서 펴낸 이 책은 그런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훈장, 천문 역산가, 의원, 광대, 승려, 궁녀, 화원 등등 엄연히 그 시대 전문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