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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저승편 세트

[도서] 신과 함께 저승편 세트

주호민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주호민 작가님의 대표작이자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신과 함께]는 이미 오래 전 네이버에서 웹툰으로 연재할 당시에 즐겨 읽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고 이렇게 단행본으로 읽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서 저승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이미 모두가 아는 것처럼 [신과 함께]는 저승편, 이승편, 신화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어느 편부터 시작해도 무리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저승편부터 읽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승편은 죽어서 저승으로 온 주인공 김자홍이 국선변호사 진기한과 여러 가지 장애물을 넘나들며 저승을 여행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 조상들이 죽어서 가는 곳이라고 여겼던 저승은 오늘날 현대 종교인들이 생각하는 사후 세계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사람도 이 책에 담겨진 내용에 빠질 정도로 완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진광대왕, 초강대왕, 송제대왕으로 이어지는 저승 관문의 대왕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재판 과정은 손에 땀이 흐를 정도로 긴장감있다. 물론 그 와중에 밝혀지는 여러 이야기들이 선사하는 감동과 아련한 감정은 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를 보면 저절로 드는 생각이 과연 김자홍이 처한 위치에 내가 서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사실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과연 저승에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현실에서의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저승이라는 존재가 정말로 있다고 가정한다면, 지금 현대인들의 선택과 결정이 많이 달라지지 않았을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 개봉하는 [신과 함께]는 3부작이 아닌 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을지 궁금하다. 부디 원작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좋은 결과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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