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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도서] 진짜 스페인은 시골에 있다

문정훈 글/장준우 사진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아무래도 시국이 시국인지라 가지 못하는 해외 여행과 관련된 책들에 평소보다 눈길이 더 가는 요즘이다. 이 책은 흥미롭게도 스페인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아니라 자유롭게 시골을 방문하고 그곳에서 즐긴 음식이 주를 이루는 여행 에세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여행책에서는 쉽게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운 감성들을 접할 수 있었다. 스페인이라는 국가의 다양한 문화와 풍습을 배울 수 있었는데 놀랍게도 하루 5끼를 먹는 것이 식문화라고 한다. 특히 저녁 9시부터 본격적인 저녁 식사가 시작되고 사람들은 밤 늦게까지 2차, 3차를 돌며 식사와 술을 즐긴다고 한다. 이런 부분은 우리나라의 야식이나 술 문화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책에서 빠지면 안 되는 것이 바로 형형색색깔의 여행지 사진들일 것이다. 이 책은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문정훈 교수와 장준우 셰프 겸 작가가 사진을 담당해서 이런 부분을 아주 잘 충족시켜주고 있다. 스페인의 수도를 비롯한 대표적인 명소가 아닌 우리나라 사람들이 평소에 잘 가지 않는 지역들을 돌면서 그 지역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그 나라의 똑같은 명소를 너도 나도 소개하는 책들이 많다면 상당히 지루할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같은 나라여도 그동안 소개하지 못한 부분을 조명해준다면 즐거운 독서 체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이 시국이 끝나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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