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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도서] 이불 속 클래식 콘서트

나웅준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이 책을 쓴 저자는 자신을 클래식 해설자보다 콘서트 가이드란 명칭으로 불러주기를 더 희망한다고 한다. 콘서트 가이드라는 단어에 관객들이 음악회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쓴 궁극적인 목적도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클래식을 즐겨 들으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클래식하면 소수의 마니아만 즐기는 고급 취미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금은 그런 생각들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듣고 행복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들을 이 책 한 권에 담아내고 있다.

 

 가장 먼저 저자가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클래식 음악은 아침에 눈을 뜨고 나갈 준비를 하며 듣기 딱 좋은 바흐의 칸타타였다.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는 정규교육을 받은 이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클래식 음악가였다. 저자의 추천곡을 실제로 들어보니까 왜 아침에 들으라고 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주말이 아닌 평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직장이나 학교를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의 뇌부터 시작해서 온 몸에 활력을 주는 그런 클래식 음악이 적격일 것이다. 아침과 다르게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하고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대낮에 듣기 좋은 클래식으로 저자는 노르웨이 음악가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홀베르그 전주곡을 추천한다. 이 역시 실제로 들어보면 한밤중도 아니고 새벽도 아닌 낮에 듣기 좋은 곡으로 추천을 했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상황과 시간대에 어울리는 여러 클래식 음악들을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직접 음악을 찾아 들어보니까 지금까지 클래식 음악의 아주 극소수만 듣고 살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 세상에는 아직도 우리기 접하지 못하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들이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의 일상을 한층 더 행복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너무 공부하는 마음으로 들으려고 하지 말고 그저 귀로 듣고 마음으로 즐기는 그런 자세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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