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언니의 결혼 1

[만화] 언니의 결혼 1

니시 케이코 글,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먼저 제목만 듣고 나서는 언니의 결혼식에서 우연히 만난 한 멋진 남자와의 연애 스토리를 다룬 순정 멜로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지만 니시 케이코는 그렇게 만만한 작가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준 작품이다. 연애나 결혼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체념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30대 후반 이와타니 요리가 이 만화의 주인공이다. 그렇게 평범하게 살아갈 것 같던 이와타니 요리에 앞에 중학교 때부터 자신을 짝사랑하던 한 남자가 나타나서 노골적인 접근을 하기 시작합니다. 정신과 닥터라는 마키 마코토라는 남자는 돈도 많고 외모도 괜찮았지만 유부남이라는 결정적인 흠이 있었습니다. 결혼까지 한 남자가 자신의 어린 시절 첫 사랑이었다는 이유로 한 여자에게 이렇게 집요하게 다가오는 스토리는 사실 거부감이 먼저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만화가 평단에 호평을 받은 이유는 역시 니시 케이코만의 섬세한 그림과 대사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마흔 가까이 된 미혼 여성에게 자신을 어린 시절부터 사랑했던 소년이 조건 좋은 남성으로 자라서 구애를 한다는 스토리는 역시나 만화같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현실에서 어떤 사람들은 한 번쯤 꿈꾸는 이야기라는 생각도 들었다. 갈등 요소를 넣기 위해서 그 남자가 결혼한 남자라는 조건을 넣어는데, 앞으로 이런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되어 나갈지 무척 궁금했다.

 

 30대 후반의 커플이 감정선은 아직 그 나이로 가려면 한참(?) 먼 나로서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나 지점들이 분명 있었다. 하지만 나이와 성별과는 상관없이 연애를 해 보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 이들이라면 분명 공감할 부분들이 더 많았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