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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도서]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

로저 하우스덴 저/정경옥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얼리 리뷰어로 선정되어 미리 원고를 읽고 올리는 글입니다.

 

어린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문학을 사랑하고 깊이 심취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나도 어릴 때는 시인이 되고 싶어서 시를 끄적였고, 허전한 한 쪽 옆구리에는 항상 시집을 휴대하고 다닌적이 있었다.


<서른, 시에서 길을 만나다>는 나의 이런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해주었다. 특히 이 책은 평범한 시선집이나 시에 대한 해설서가 아닌 자기성찰과 관련된 책이기에 더욱 더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어느 날 당신은/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고/마침내 그것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 책의 마지막 구절은 다음과 같다.

‘이 책의 시들이 당신의 그런 인생길을 밝히는 햇불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의 처음과 마지막 구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듯이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삶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이 책이 너무 깊게 삶의 성찰과 관련된 부분을 다룬 것은 결코 아니다. 이 책은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저자의 삶의 성찰에 대한 견해를 10편의 시와 함께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시인은 개인적인 동시에 보편적인 특별한 노래를 통해 세상의 생명과 영혼을 알리고 싶어 한다’고 밝혔듯 이 책은 삶의 보편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즉,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사랑이며, 깨달음이다.

‘깨어나서 사랑하라’는 저자는 ‘사랑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힘들이지 않아도 하늘을 품을 수 있는 커다란 나무의 가지들을 올려다’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분명 전반적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나 나는 이책을 읽는 내내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스치며 지나갔던 그런 경험들을 생각하며, 이 책에 실린 글들을 의미하며, ‘어느 날 당신은/무엇을 해야 할지 깨달았고/마침내 그것을 시작했다’라는 이 책의 첫 구절은 매우 인상 깊게 내 마음 속에 새겨졌다.


그리고 끝으로 이 책을 어제 받았다. 어제 받아서 지금까지 빠르게 두 번을 읽었고 그 느낌을 되새김질하며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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