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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미래주의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사람들은 미래주의가 지향하는 산업화와 그에 따른 속도를 사랑했다. 예를들면 피사체보다 피사체가 내는 유무형의 속도를 담아내려고 한다.
 
 
화가 발라는 두 딸의 이름을 '프로펠라'와 '라이트'라고 지을만큼 속도와 현대문명에 환장했고, 발라의 제자 보초니는 움직임과 속도를 조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 알렉산터 콜더는 키네틱 아트를 통해 속도를 보여줬다. 그런데 그들이 찬양한 현대문명과 속도는 전쟁으로 귀결됐다.

 
 
개인적으로 자코모 발라의 <목줄을 한 개의 역동성>은 요즘으로 치자면 만화의 한 장면 같고 <속도를 내는 자동차>는 자동차를 알아 볼 수 없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인류에게 경종을 울렸지만, 현대 사회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쟁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은 나라는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때 광고에서 나왔던 '빠름 빠름 빠름'이 유행어처럼 사용되었고, 지금까지도 현대사회는 속도전이다. 내일이 어떠할지 꿈꾸는 공간이 오늘이라는 저자의 말처럼 미래에 대한 꿈을 만들어가는 이는 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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