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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후 박사의 말하기 원칙]


작가: 문성후
출판사:21세기북스



말 때문에 손해 보지 말자!

이 책은 말잘러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한 빈틈없고 빠짐없는 안내서로 소개되고 있다. 사실 책에 쓰여진 ‘말 때문에 손해보지 말자‘라는 문구가 가장 와 닿았다. 평소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새로운 인간관계에서 처음 보는 사람과 무슨 얘기를 해야하나 무척 부담스러운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특히 회사에서 일 못하는 동료가 말을 잘하고 상사의 호감을 산 이유로 먼저 승진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힘들게 이루어낸 성과에 타인이 끼어들어 말 몇 마디로 공동성과가 되는 불이익을 겪기도 한다. 사회생활 생존을 위해서라도 직장에서 말 때문에 손해보지 않기 위해 이 책을 정독해보기로 했다.

목차는
1원칙 준비와 자각,
2원칙 요약과 각인,
3원칙 공감과 격리,
4원칙 해결과 모범,
5원칙 정제와 존중 으로 구성되어 있다.


1원칙은 말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기본 원칙으로서 훌륭한 연설을 준비하는 과정을 아래와 같이 5가지 규칙으로 소개한다.

1) 착상(Inventio) : 말하고 싶은 것을 골라라
2) 배열(Dispositio) : 어떤 순서로 말할 것인지 정하라
3) 표현(Elocutio) : 어떤 식으로 말할 것인지 선택하라
4) 암기(Memoria) :말하고 싶은 것을 모두 외워라
5) 발표(Pronuntiatio) : 이제 말하라


이 장에서 자신의 전신을 거울에 비추어 실제 말하기 연습을 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했는데 실제 나에게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방법이었다. 이 밖에 핵심적인 말하기 준비기술로는 한 문장에 하나의 메시지만 담기, 비언어(아이컨택, 표정, 제스처 등)를 섞어 효과적으로 말하기 등이 있다. 비언어 역시 말하기 스킬만큼이나 중요한 것을 항상 느끼고 있으며, 말하기 스킬이 어느정도 자신감 있을 때 비언어 스킬까지 적용한다면 일취월장의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2원칙은 말뜻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말하기 원칙으로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핵심 말하기를 강조한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시간이다. 10분이면 사람의 생각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시간이다. 10분에 3가지를 말하라. 정리된 시간 속에 정리된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핵심 말하기이다. 어떤 주제든 간결하게 말할 수 있다면 언제든 길고 자세하게 말할 수 있다. 또한, MECE(겹침없이, 빠짐없이) 기법을 강조하며 현재 말하기가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지 말하기 점검하는 스킬을 소개한다.

3원칙은 공감화법으로 신뢰를 쌓는 말하기 원칙이다. 주로 공감을 얻어내는 구체적인 스킬로서, 상대가 익숙한 단어를 사용하거나 구체적이고 반복적인 내용으로 공감을 끌어낸다. 백트래킹 기술 또한 효과적인 방법으로서 상대방의 단어나 문장을 반복해서 사용하여 공감을 나타낸다. 칭찬과 격려의 말하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효과적인 스킬이다. 무엇보다도 상대의 TPO(시간, 장소, 상황) 고려하여 말하기는 상대방의 상황을 가장 배려한 공감화법으로서 적시적소에 맞게 활용한다면 가장 효과적인 스킬이라 생각되었다.

4원칙은 감정을 활용해 설득력을 높이는 말하기 원칙이다. 무대 위에서 강연이나 스피치를 할 때 청중의 반응을 분석한 내용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청중은 강연 초반과 끝부분을 주로 기억한다는 것이었는데 이를 ‘초두효과’와 ‘최근효과’라고 한다. 이를 활용하여 말하기의 처음과 끝을 강렬하게 구성하므로써 존재감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친숙한 장소나 상황을 떠오르게 하는 ‘메모리 후크’ 스킬을 사용한다면 청중의 기억 속에 강연이 좀 더 오래 남아있게 할 수 있다.

마지막 5원칙은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말하기 원칙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들은 3가지 요소, 즉 콘텐츠, 전달, 퍼포먼스가 뛰어나다. 풍부하고 신선한 내용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여 상대방의 시선을 잡아끄는 기술로써 말하기의 고차원적 스킬에 해당되는 것 같다. 말하기를 통해 공감과 설득을 얻어내야만 하는 세일즈맨의 말하기 스킬을 인용하며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 한 장을 그려내듯이 묘사하며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또한, 협상을 성공으로 이끄는 3E(자존심, 감정, 확상)를 다루는 기술을 소개하며 고급 말하기 스킬을 선보인다.

말하기는 타고난다고 생각했는데 이러한 여러가지 효과적인 스킬을 통해 감명 깊은 강연이 만들어지고 상대방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새롭게 느껴졌다. 위와 같은 간단한 법칙과 말하기 스킬을 통해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나도 말잘러가 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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