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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의 포식자들

[도서] 금융시장의 포식자들

장지웅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강렬한 표지와 제목으로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내용 또한 심상치 않았다.

첫 장부터 미국 특수부대 정찰 중 인도적 차원에서 우연히 만난 어린아이를 보내준 대가로 세계 최강부대의 대참사 결말을 소개하며,

경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감성에 이끌리기 보다는 이성적으로 냉철해질 것을 강조한다.

처음부터 너무 강한 전개에 정신을 가다듬고 포식자의 냉철한 시선과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 보고자 노력하였다.

 

저자는 강렬한 어조로 능력 없이 불평만 늘어놓는 피식자의 모습을 지탄하고 있는데,

사실 대부분의 국민들의 모습은 힘없는 피식자의 입장이기에 반감이 심하게 들 수도 있다.

나 역시 저자의 시선이 불편하기도 했으나 저자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일지 생각하며 포식자의 시선에서 경제의 흐름과 방향을 살펴보았다.

 

경제 시장의 정책과 방향을 이끄는 포식자로 크게 대기업, 기관, 글로벌기업, 이웃나라의 입장에서 경제의 흐름과 입장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대표적 대기업인 삼성의 지배구조부터 정경유착, 노조 등 매우 민감할 수 있는 사안들을 포식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며 해석한 점이 매우 신선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책이나 미디어에서는 약자의 입장에 서서 대기업이나 기관의 횡포를 고발하고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입장을 들었었는데,

이 책은 반대로 이윤추구를 위해 존재하는 기업들이 회사의 존립과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하는 행동과 기업의 구조개편 동향 등을 설명하고 있다.

 

요즘 전세계적 큰 이슈가 되고 있는 ESG나 탄소중립과 같은 환경규제, 기업윤리 또한 전세계 인류의 존립을 위함이라는 큰 뜻을 지니고 있지만 한 이면에는 금융 포식자들이 신흥국 견제라는 이면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었다.

엘씨티를 바라보는 두가지 시선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들의 행보와 저자의 평 또한 매우 흥미로웠다.

역사적 큰 이슈들을 통해 포식자의 시선에서 어떠한 흐름들이 있었으며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해왔는지 금융 포식자의 새로운 시선에서 살펴보니 매우 흥미로웠고 신선했다.

 

책을 통해 불편함을 느끼길 바랐다는 저자의 바람처럼 불편함을 통해 피식자에서 포식자로의 프레임 전환을 이뤄내길 바라는 저자의 마지막까지 공격적인 어투가 인상적이었다.

더 이상 힘없는 피식자의 시선으로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포식자, 대주주의 시선으로 금융시장의 흐름을 먼저 이해하고 기회를 발견하는 식견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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