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저런 업무와 출장 연수하고 드디어 어제 시작된 방학.
1월 31일~2월 6일까지 방학 'ㅁ' 오예!
물론 학교 및 교육청일이 방학이고, 작업은 계속 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 휴식을 그냥 둘 수 없어,
도서관 구석 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2시간 푹 쉬고 왔다.
책을 읽고 왔는데, 좋은 침구에서 푹 잔 기분이 든다.
나이 한 살 더 먹으며 얻은 어지러움증이 사라지는 기분.
딱 마침! 2019년 첫 새 책들이 들어왔길래 아주 그냥 즐겁게 행복하게 ..
마치 치킨, 피자, 탕수육을 앞에 둔 기분.
책 많이 읽기는 피하기로 했으니,
가끔 이렇게 휴식이 필요할 때 와서 읽는 걸로.
작업에 필요하지 않으면 절대 10권씩 빌리지 않는 걸로!
특히 어지러움증, 눈의 피로 등 작업을 시작하고 얻은 것이 많아서
건강이 소모품임을 너무 잘 알기에 책은 정말 귀하게 읽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구에 있는 도서관이라 아이들도 만나고 학부모님도 만나지만,
도서관에서 만나는 건 항상 좋다.
나는 우리 동네에서, 우리 도서관이 제일 예쁘고 제일 좋다 ♡
p.s. 정말 좋았던 '정신과는 후기를 남기지 않는다'! 강추. 독서기록으로 따로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