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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책

[도서] 카피책

정철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즐겁게 읽었다. 

이름이 '카피책'.

굉장히 무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아예 대놓고 제목에 '카피책'이라는 이름을 쓴걸까.


처음엔 저자가 정철이라서, 음? 했다.

다행히(?) 그 정철은 아니다.

꽤 오래도록 카피를 만들어온 카피라이터.


아, 책을 고를 때 '이런 건 안전빵'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몇 가지이 있는데

그 중 한가지가 카피라이터의 책을 고르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카피라이터 '김민철' 작가님을 좋아하기도 하고,

카피라이터라는 직업 자체가 좋은 글을 많이 접해야 하고,

정제된 글을 써야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평타는 치는 책이 많다.


다시 원래로 돌아가,

이 책을 산 건 새해였다.

올해는 좋은 기획, 좋은 카피, 좋은 글을 쓰고 싶었다.

그래서 쓰는 사람이 되자, 라고 새해 목표를 잡았다.

그 다짐 끝에 샀던 책이다.


그러다 책꽂이에 한참. 늘 그렇듯 산 책을 다 읽는 건 아니니까,

내내 그렇게 꽂혀 있다가

급하게 카피가 필요해 후루룩 읽었다.


역시 내 예상대로 글은 후루룩 읽기 편하도록 

정제된 글로 가득차 있었고,

재미있게 즐겁게, 그리고 쉽게 읽었다.


역시, 카피라이터 최고.


화장실 카피 중 하나인 '반 발짝만 앞으로 오세요.'부터 무릎을 탁 쳤다.


한 명의 고객으로써 모든 카피 작법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전체적으로 카피는 이렇게 쓰는 것이구나, 이해하기 쉬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카피는 '사람특별시'. 


그렇게 마음에 드는 카피도 써보고, 

내게 지금 필요한 카피들도 요리조리 바꿔써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는 전문적인 카피를 쓰는 사람은 아니니, 사실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꽤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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