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병동엔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말기암 환자들이 연명치료가 아닌 통증 완화에 더 집중하여 치료를 받는 곳이다. 더불어 심리적, 사회적, 영적인 부분까지 함께 보살핌을 받는 곳으로 조금은 낯선 호스피스 병동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보통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인은 의사와 간호사이다. 호스피스 병동에선 그 외 사회복지사와 요법치료사, 성직자, 호스피스 보조활동인력 및 자원봉사자 등이 한 팀을 이뤄 환자를 돌본다고 한다. 호스피스 병동에서의 돌봄을 통해 길다면 긴, 혹은 짧다면 짧은 생의 마감을 준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