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아 떠난 15개국 45개 도시
도시공간이 들려주는 자유, 위로, 성찰, 사랑
'공간을 읽어주는 여자'라니-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은 15개국 45개의 도시를 여행한 공간 디자이너인 저자의 시선이 오롯이 스며들어 있는 도서로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대한 통찰의 기록이기도 하다.
나에게 공간이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을 의미한다. 그래서 처음엔 제목이 이상하다고 느껴져 '공간'을 검색해 봤다. 그리고 공간이 '영역이나 세계를 이르는 말'이란 뜻도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제목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