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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도서]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애니 베전트 저/황미영 역

내용 평점 3점

구성 평점 3점

뭔가 많은 내용이 담겨 있을 것도 같고, 본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을 것도 같은 책이었다.

저자 애니 베전트는 종교적 신비주의자 헬레나 블라바츠키의 학설에 심취한 자로 이에 신지학 협회에 가입 후 그와 관련된 연설과 저술 활동에 몰두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 또한 '신지학'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신지학'...처음 접하는 단어라 무척이나 생소했다.

'신지학'이란 모든 종교와 철학 속에 동일하게 흐르는 가르침이 있다고 보는 시각에서 그 '하나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일컫는다고 한다. '하나의 가르침'은 곧 '신의 지혜(고대의 지혜)'라고 부른다는데 잠깐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던지라 성경과 관련된 내용들은 조금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나는 뭐든 근본적인 걸 알고자 하는데 이 책이 조금은 그러한 시각에서 내용을 담고 있어 그런 부분은 흥미로웠다.  종교라는 것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늘 궁금했었고, 과연 진실은 무엇이며 내가 과연 수긍할 수 있을까 싶은 마음에 그 근원적 내용이 담긴 책을 찾아 읽고 싶었다. (늘 행동으로 옮기진 않았지만...) 다양한 종교들이 나옴에 생소한 부분들도 참 많았고 더 알고자 하는 호기심도 일었다. 여튼 조금은 복잡.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라 뒤로 갈수록 내용이 어렵고 수긍가지 않는 부분도 많았고 집중도 잘 되지 않았다. 열린 마음으로 이 책을 읽으리라 다짐하고 시작했는데 안타깝게도 나의 뜻과는 달리 나의 맘은 열리지 않았었나 보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흥미롭게 봤었는데 그 영화 속 의미있는 문구들을 이 책 속에서 만나니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 왔고, 또한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우주와 연관된 그 심오함을 선뜻 이 책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다.

조용히 혼자서 사색하고 싶을 때 다시금 이 책을 펼쳐봐야겠다. 본질을 찾아가는 건 정말 힘든 도전인가 보다. 어쩌면 내가 갈망하는 만큼만의 본질만을 삶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하루하루가 반복적인 일상들의 대부분이지만 늘 새롭다고 생각하면 정말 늘 새로운 일상들의 시작인데 그 바탕이 되는 건 현재의 충실한 삶이라 생각한다. 현재의 삶을 바탕으로 다양한 본질을 늘 좇아야겠다. 이 책에서 아주 조금은 그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엿볼 수 있어 뜻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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