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저자나 작품에 대해서는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었다. 사실 이런 책은 나의 취향이 아니다. 나는 만화를 좋아하지만, 역사나 문학적인 주제를 좋아한다. 이 책은 내용이 거칠지 않을까 싶어서 부담스러웠지만, 일단 1~3편을 빌려보았다. 생각보다는 쉽게 몰입했으면 단숨에 3권까지 완독했다. 도서관에 반납을 한 뒤에 나머지 5권(4~8편)도 빌렸고, 나로서는 단숨에 전권을 완독했다. 그런 인연으로 만난 8편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읽을수록 책에 대한 시선이 바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