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오늘 스스로에게 어떤 위로의 편지를 쓰고 싶은지요?
--------------------
언젠가 비슷한 질문이 있었지요.
그때 했던 답변을 다시 올립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왔다.
아쉽거나 안타까운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는 법이니
삶이란 다 그런 것이 아니겠는가?
이런저런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삶의 과정은 멀고 긴 길이다.
스스로를 어리석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