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양구여자고등학교 정운복 선생님이
2012년 6월 27일에 제게 보내준 글월입니다. ----------------------------------
안녕하세요?
들이나 산에 자연적으로 피어난 꽃을 이름할 때
야생화 또는 들꽃으로 표현합니다.
野生花의 野자가 들을 의미하는 한자이니
결국 야생화와 들꽃은 같은 개념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화장을 짙게 하거나 섹시한 여성을
'야하다.'라고 표현합니다.
그 야하다는 표현 속에는
들풀처럼 꾸밈이 없고 진솔하다는 의미도 함께 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