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성의 위력(완력, 권력, 금력 등)에 의한 성폭력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그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에
가해자에 대한 평소의 나의 생각과 관계없이 피해차 측에 섰다.
고은 시인, 이윤택 연출가, 안희정 지사 등에 대해서
평소 호감을 느꼈지만,
그런 사건에 일어난 후 나는 피해자의 입장을 지지하는 마음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에 관해서
피해자를 절대적으로 지지하기 힘든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사안이 그렇게 분노할 정도로 악질적인 것은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