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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8년 6월 15일 금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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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분에 일어났습니다.

약간 구름이 끼기는 했지만

대체로 맑고 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더군요.

 

늦잠을 잤습니다.

어제의 과로와 남아있는 음주 후유증과 함께

고독의 자유를 즐길 수 있다는 해방감에으로 인한 긴장의 풀림 등

여러 요소가 복합으로 작용을 했겠지요.

 

9:20분에 안흥면사무소에서 지역 농업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팥 재배 교육을 받는다는 이웃사촌의 차로 안흥에 갔습니다.

밤고개에 사는 분도 동행했고요.

 

안흥에 도착한 뒤에 우리의원에서 개에 물린 상처를 치료했습니다.

의사는 상처는 별로 깊지 않은 듯하나 광견병의 우려도 있다면서

나를 문 개를 보름 정도 관찰하라고 하더군요.

그 사이에 이상이 없으면 괜찮은 것이고,

발병 징후가 있으면 광견병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네요.

은근히 겁이 나지만, 모든 것이 운명이겠지요.

 

안흥도서관에서 빌린 책 4권을 반납하고,

신과 함께 이승편 1~2권을 빌렸습니다.

11시에 이웃사촌의 차로 안흥에서 돌아왔고요.

행사가 예상보다 일찍 끝났다고 하더군요.

행사가 늦게 끝나면 점심까지 먹게 되다고 하기에,

나는 혼자 점심을 사먹고 버스로 올 계획이었지요.

예상보다 빨리 끝난 것이 내게는 행운일까요?

돌아 올 때는 국으로 먹을 영양탕을 포장으로 사왔고요.

 

독서회 A 선생님과 B 선생님과 각각 두 번씩 통화를 나누며,

내일 풀무문학회의 안흥 방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C 선생님과도 한 번 통화를 했고,

풀무문학회 사무국장인 D 선생님과도 통화를 하면서

내일 일정을 확인했지요.

 

오후에는 황토방 부엌 앞과 퇴비장 부근,

비닐하우스 안의 잔디를 잘랐습니다.

특히 비닐하우스 안은 며칠 전부터 벼르던 것이므로

잔디를 자르고 나니 속이 개운하더군요.

 

인터넷에서 광견병을 검색하니

일단 발병이 된다면 상당히 위험하다고 하네요.

이렇다 할 치료 방법도 없다는 것입니다.

읽을수록 부담이 가중되었지만,

이미 엎지른 물이니 어쩌겠습니까?

어떻게 되던 운명이거니 생각하기로 했지요.

특별히 이룬 일이 없이 자정까지 있었습니다.

 

오늘의 행복한 일을 적어보겠습니다.

첫째, 안흥에 가서 빌린 책 4권을 반납하고 2권을 빌려옴.

둘째, 독서회원들과 풀무문학회 사무국장과 통화를 나눔.

셋째, 며칠 동안 벼르던 비닐하우스 안의 잔디를 자름.

 

이웃사촌의 차로 안흥도서관에 갔다가,

안흥 도서관 앞에서 스친 풍경입니다.

 

안흥도서관에서 빌린 책

원래는 강풀의 『브릿지 5』를 빌리려고 했으나,

누군가 빌려간 분이 아직 반납을 안 했다고 하네요.

주호민의 『신과 함께 (이승편)』1~2권을 빌렸습니다.

 

다수확 고품질 팥 생산 1차 자재 배부

팥 재배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뒤 자재를 배부하고 있다네요.

그냥 셔터를 눌렀습니다.

 

안흥 공영주차장

면사무소 앞 공영주차장은 빈 자리가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교육을 받는 분들로 인해 주차 된 차량이 많은 듯합니다.

 

안흥시장길

안흥 장이 서는 곳입니다.

그냥 별 생각없이 셔터를 눌렀고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8년 6월 15일 11:06~11:10분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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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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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나날이

    아니 개에게 물리고요. 어떻게 하다가요. 치료를 바로 받았다니? 농사에 대한 것들을 배우면서 마을 사람들도 만나는군요. 안흥이 마음에 많이 다가옵니다.

    2018.06.20 00:41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목연

      잘못하면 물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면서 나름으로는 멀리 피하다가 물렸으니...
      저의 부주의가 더 큰 듯...

      2018.06.20 22:04
  • 파워블로그 신통한다이어리

    개에게 물려서 상처까지 났다면..........꽤 아프셨겠네요. 별 일 없겠지요~ 없어야만 합니다~

    2018.06.20 05:22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목연

      물렸을 때는 그저 따끔했을 정도...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덜컥 겁이...

      2018.06.20 22:05
  • 파워블로그 책읽는엄마곰

    병원치료 지속적으로 받으세요ㅠㅠ

    2018.06.20 15:4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목연

      상처 자체는 대단치 않습니다.
      다만 보름 동안 개의 상태를 잘 관찰하라고 하더군요.

      2018.06.20 22:06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