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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마음이 우울하거나 세상에서 나 혼자인 것 같을 때 위로가 되는 말이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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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우울하거나 세상에 나 혼자인 것만 같을 때, 위로가 되는 말?

개인적으로 그런 말은 없고요.

나는 마음이 무거울 때는 무엇인가를 합니다.

책상 위나 집 안팎의 청소를 한다거나,

집 밖으로 나와서 무작정 걷거나…….

 

아, 나는 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는 우울하지 않더군요.

그냥 혼자 있고 싶은 마음이고,

옆에 누가 있으면

오히려 내가 배려를 해줘야 할 듯해서 고단한 마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인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대부분을 좋아하지만,

그분의 마지막 선택에는 동감할 수 없고,

이명박 씨의 삶에서는 동의하는 부분이 거의 없지만,

꿋꿋하게 버티는 모습은 좋게 보입니다.

 

인생에 대해서 잘은 모르지만,

현재보다는 과거가 좋았고,

시간이 흐를수록 더 피곤한 상황이 이어지더군요.

 

지금보다는

퇴직하기 전의 직장 생활이 좋았고,

직장시절보다는 군대 시절이,

군대 시절보다는 대학시절이,

대학보다는 고교, 중학, 초등학교 시절이 좋았습니다.

기억은 안 나지만,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나의 어린 시절은 천국이었을지도…….

 

그것으로 보아서

최소한 저세상이

지금보다 좋을 것은 없을 듯하네요.

 

저승사자가 찾아온다면 마다하지는 않겠지만,

굳이 내 손으로 선택하고 싶지는 않은 마음…….

 

그렇게 생각하면요.

지금이 행복할 것은 없지만,

견디기 힘들 만큼 우울하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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