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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습관 캠페인

1. 구입도서 : 35년 7편

 

2. 책을 읽은 느낌

아직 책을 읽지 못하고 있다.

다만 35년 시리즈의 마지막인 7편을 넘기면서

때로는 한탄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

7편에서는 감동과 찬탄보다는

단죄하지 못한 친일 민족 반역자들에 대한 울분과

마지막 순간에 아름다운 이름을 지키지 못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았다.

 

안타까움을 느낀 인물 중에 한 명이 이종찬 장군이다.

그는 을사오적에 한 명인 이하영이 손자이다.

이하영은 그 공로로 일본 자작이 되었고,

부친인 이규원도 자작을 습작했다.

그 자신도 일본 육사를 졸업한 뒤에

중일전쟁에 참전해서 공을 세운 뒤 일본군 최고 훈장인 금치훈장을 받기도 했다.

3대가 친일 반민족 행위자라는 오명을 쓴 셈이다.

 

이종찬 장군은 해방 이후에 문중과 자신의 행위에 대해서 반성을 하면서

한동안 근신했다고 한다.

한국전쟁 때는 육군참모총장으로서 북한과의 전투에서 공을 세웠으며,

이승만이 직선제 개헌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계엄령을 선포하자

병력 동원을 반대해서 참군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자유당 말기에 부패에 물들지 않은 대표적인 지휘관 두 명으로

이종찬 장군과 박정희 전 대통령을 꼽는 시각도 있다.

 

친일 반민족 행위자로 정상 참작의 여지가 있다면

단 한 번도 자신의 행위에 대해 반성을 하지 않은 백선엽 씨가 아니라

지난 날에 대한 반성과 함께

참군인의 길을 걸으려고 나름 노력했던 이종찬 장군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찌할 것인가?

그는 어쩔 수 없이 친일 반민족 행위자인 것을……. 

 

35년 7

박시백 글,그림
비아북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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