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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에 강림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24시 편의점이 문을 연 것이지요.

(정확하게는 자정까지 영업을 하고, 다음날 5시에 문을 연다고 함.)

 

지금까지 강림리에 생필품이나 간식류를 파는 업소가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농협의 하나로마트도 있었고,

개인이 운영하는 슈퍼마켓들도 있었지요.

그러나 하나로마트는 밤늦게까지 운영을 하지는 않았고,

일반 슈퍼마켓에는 먹거리를 먹기에는

불편한 면이 있었고요.

편의점은 그런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업소였습니다.

 

편의점의 출현에 대해서

강림에 사는 주민 A 씨와 이런 대화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편의점이 생기고 강림의 문화가 바뀌었어요."

 

"어떻게요?"

 

"전에는 강림의 거리에서

학생이나 젊은 사람을 보기기 힘들었지요.

강림중학교에 학생이 많지 않을 뿐더러,

고등학교는 타지로 진학하니

주중에는 학생이나 젊은이들이 없을 수밖에요.

다른 주민들은 대개 연로하시기도 하고요.

시장에 나와도 대부분 어르신만 보였는데……."

 

"그런데 지금은요?"

 

"편의점이 생기니 젊은이들이 보이더라고요.

그곳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풍경도 눈에 띄고……."

 

편의점이 생기니 젊은이들이 보인다는 말에서

강림이 나갈 길을 찾은 듯합니다.

젊은이들이, 청춘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것이 강림전통시장, 강림장, 강림면이

함께 생각하면서 만들어야 할 길이 아닐까요?

 

강림 24시 편의점

강림에 있는 유일한 편의점이니 경쟁할 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포스팅은 전통시장을 소개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상호는 감춥니다.

 

편의점의 다양한 먹거리들

비록 넓지는 않지만 앉아서 식사를 할 공간도 있고,

간단한 조리도 가능하더군요.

강림 편의점 주변

강림 태종로의 강림교 남쪽에 있습니다.

 

* 자료 출처 : 사진은 2020년 8월 4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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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푸르미

    편의점도 도시 분위기에 맞게 소박하고 아기자기하네요. 제가 봐도 편의점에는 젊은층이 좋아할 맛나고 간편한 제품들이 많더라구요. 좀 더 젊고 활기찬 분위기의 거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0.09.17 14:49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목연

      편의점이 생기니 젊은이(별로 없지만 그래도 몇몇 있는 청춘들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들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젊은이들의 목소리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활기를 불어넣어주고요.
      작지만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사람 사는 동네답게 되는는 것이겠지요.

      2020.09.17 15:28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