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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나는 주식에 대해서는 글자 그대로 문외한입니다.

주식에 투자를 한 적이 전혀 없고,

앞으로도 투자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구입하고 읽기까지 한 이유는

가까운 친지 중에; 주식을 하는 이들이 있어서

선물을 하기 위해서이지요.

나는 선물을 하는 책도 내가 먼저 읽어본 뒤 선물을 하므로

습관적으로 읽었을 뿐이고요.

 

읽고 나서도 주식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많지 않습니다.

책에 나오는 주식 관련 용어가 낯설었고,

주식 자체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책이 재미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이유는 단순히 주식 투자 요령만 설명한 것이 아니라

삶의 이치와 인생 이야기를 덧붙여서였지요.

 

마크 트웨인, 뉴턴 등의 일화가 재미있더군요.

세계 3대 천재라는 뉴톤도 주식에서는 실패를 했고,

인생을 통달한 듯이 보이는 마크 트웨인 역시 그랬다는 것을 보면서,

주식이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요.

 

어찌 주식만 그렇겠습니까?

삶 자체가 어려운 것인 것을...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의 성공과 실패는

나의 노력이나 지혜가 작용했다기보다는 우연의 일치가 많았습니다.

우연까지는 아니라도 나의 의지가 작용했다기보다는

행운이나 불운의 결과가 많았네요.

 

예를 들어서 예스24에서는 매주 '이주의 우수 리뷰'를 발표하고,

그에 따라 포인트도 지급하고 있는데...

나는 매년 한두 번은 우수리뷰에 뽑혔던 듯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뽑힌 나의 글들을 보면

심혈을 기울여서 쓴 글이나, 스스로 명문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많지 않더군요.

어떤 글은 이 글이 왜 우수 리뷰인지 스스로도 이해가 안 될 때고 있고요.

 

반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퇴고를 거듭하며 쓴 글들은

대부분 우수 리뷰 선정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물론 담당자의 어떤 기준이 작용했겠지만,

내 생각에는 운도 따르거나 비켜가지 않았나 싶더군요.

 

주식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수 리뷰에 뽑힌 어떤 글을 보면

정말 글에 기본도 안 되었다, 싶은 것이 있었거든요.

주식 역시 내가 보기에는 투자자가 어떤 계산으로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별 생각없이 방치했으니 갑자기 폭등해서 거금을 번 경우도 있었고요.

 

이 책의 의도와는 전혀 관련이 없지만, 나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인생이건, 글이건, 주식이건 운이 따라야 한다"

 

주식 거인들에게 배우는 잃지 않는 투자 원칙 49

김명환 저
스마트비즈니스 |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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