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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책

내가 웹툰 작품인 '뷰티풀 군바리'를

7년이나 애독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실수로 인한 중독입니다.

7년이나 연재될 줄 알았으면 애초에 보지 않았겠지요.

나는 끈기가 있는 편은 아니거든요.

한 1년이면 모를까, 7년을 계속볼 만큼 인내심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나고, 2년도 넘어서고, 3년, 4년, 5년이 흐르다 보니

이 작품을 보는 것이 습관이 되었네요.

 

둘째는 군대 생활에 대한 공감입니다.

주인공 정수아가 여성이라는 것만 빼면,

그녀의 훈련소 생활과 자대 배치 생활은

나의 군대 시절과 거의 다를 바가 없으니까요.

 

아니 어쩌면 더 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아주 오래 전에 군대 생활을 했고,

정수아의 군대 생활은 2008년 이후입니다.

옛날에 병영생활을 한 내가 더 고생을 했어야 하는데,

나는 저렇게까지 당하지는 않은 하네요.

나뿐만 아니라 내가 근무했던 부대의 내무반 분위기가

이 작품처럼 살벌하지는 않았던 듯하고요.

아무튼 선임과 후임의 관계에서 나의 추억을 떠올리곤 했지요.

 

셋째는 오기입니다.

지금 중단하면 이제까지 보던 시간이 아깝지 않나,

이왕 보기 시작했으니 끝까지 가자, 라는 마음이었지요.

설마 10년이야 가겠나, 라는 생각이었는데,

좀 불길한 생각도 드네요.

이러다가 10년을 채우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뷰티풀 군바리 5

설이 글/윤성원 그림
길찾기 | 2021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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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요거 오래전에 봤던 기억이 있는데 아직 연재하고 있네요~ 의경들 이야기라 일반적인 군 생활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2021.06.25 12:17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