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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어느 지하철 역에 있는 시라고 하는데,

작가인 윤하섭 시인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고요.

블로그 이웃인 꼬미 님의 포스팅에서 갈무리했습니다.

 

결혼을 감옥,

부부를 종신수,

자식들을 교도관으로 비유한 것이 재미있네요.

 

개인적으로 3연의 마지막 두 줄만 비공감 *^^*

대통령 특사가 아니라도

아무도 나를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보내준다면

언제라도 탈출하고 싶은 것이 꿈이니까요.

 

아내나 가족에게 어떤 불만이 있거나,

다른 좋은 사람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어차피 세상은 고해(苦海)라고 했으니,

고통의 바다에서 벗어나서 영원한 자유를 얻으려면

나를 둘러싼 모든 구속에서 벗어나야 할 테니까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모두

공휴일에는 학교에 안 가고,

여름과 겨울에는 방학이 있으니,

결혼 생활도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벗어나고,

일년에 두 달 정도는 방학,

아니 방혼이 주어진다면 결혼생활도 훨씬 재미있을 것이며,

부부나 가족 간의 갈등도 상당 부분 줄어들지 않을까?"

 

아, 학교에는 전학과 교환 수업의 제도가 있지요.

학생들은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다른 학교로 옮기거나,

도시와 시골의 학생들이 한 달, 또는 한 학기의 일정 기간 동안

서로 바꾸어서 학교 생활을 하기도 하는데,

결혼도 전혼이나 교환 생활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진도가 너무 나갔나요 *^^*

하지만 세상은 변하고 있으니까요.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이혼율이 이렇게 높아지고,

황혼이혼이라는 것이 생길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으니까요.

다시 한 세대가 지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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