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떨지 않고 발표를 잘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지요?

--------------------

나는 무대공포증을 넘어서서

남의 앞에 나서는 것 자체를 싫어합니다.

청춘 시절에 친구가 결혼을 하면서 내게 사회를 부탁했는데,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거절한 적도 있지요.

그 친구는 그것 때문에 한동안 섭섭해했고요.

 

그런 내가 3년 동안 학교의 모든 행사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2008년에 어느 신설학교에서 교무부장이 되었을 때지요.

학교의 책임자는 교장선생님이고,

두 번째 어른은 교감선생님이시지만,

학교에서 실시하는 모든 행사의 사회는

교무부장이 맡는 것이 관례입니다.

 

각종 직원 회의에서 사회를 보는 것은 기본이고,

입학식, 개교기념식, 졸업식 등

행사 때마다 사회를 보아야 했으니

그야말로 환장할 정도더군요.

 

그때 시나리오의 중요성을 알았습니다.

여러 행사의 진행 순서와 사회자가 해야 할 말을

시나리오로 구성해서 그대로 읽었지요.

쓰여있는 것을 읽으면 되니 어려울 것은 없었고요.

 

사람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던 듯합니다.

꼭 필요한 말만 적절하게 하는 명사회자라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시나리오를 그대로 읽었으니 필요 없는 말이 있을 리가 없고,

명사회자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실수는 없었으니,

무난한 진행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요.

 

발표 잘하는 법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자신이 발표할 내용을 메모를 한 뒤에

순서대로 발표하면 되리라고 봅니다.

발표 내용 전체를 연설문처럼 작성한 뒤에

그것을 그대로 읽는다고 해도 누가 뭐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고요.

 

참고로 제가 교무부장으로서

처음으로 사회를 보았던 입학식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https://blog.naver.com/yyhome53/60048690510

-


https://blog.naver.com/yyhome53/60048690510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