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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

[도서] 달빛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

권순긍 저/김은정 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네이버  오픈백과에 고전소설의 등장인물을 정리해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춘향전·심청전·홍길동전 등 10여 편은 넘는 듯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찾아봐도 그런 글은 별로 없더라고요. 혹시 필요한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큰 연구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저로서는 정리를 위해서 몇 번씩 읽어야 했으니 조금은 수고했던 자료입니다. 특히 <달빛아래 맺은 약속 변치 않아라>를 읽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채봉감별곡의 등장 인물

 

고전소설에는 아름다운 남녀가 운명적으로 만나 첫눈에 반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하지만 그 주인공인 여성들은 춘향(기생의 딸), 운영(궁녀) 등  특수한 신분인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조선 시대에는 사대부나 양가의 남녀가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진사의 딸인 채봉과 전임 선천부사의 자제인 장필성과의 사랑을 담은 <채봉감별곡>은 특이한 경우라고 하겠다. 이 소설에는 채봉과 장필성 외에도 당시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 보겠다.

 

 

김양주 : 허판서에게 빌붙어서 아첨하는 소인배. 벼슬을 사려는 김진사와 허판서의 사이에서 거간 노릇을 한다. 허판서가 권세를 잃을 때 함께 죽음.

 

김진사 : 채봉의 부친으로 평양의 부호. 부귀를 탐해 외딸 채봉을 허판서의 소실로 보내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갖가지 고초를 겪는다.

 

김진사 부인 : 채봉과 장필성의 만남을 알게 된 뒤, 둘 사이의 약혼을 허락한다. 그러나 김진사가 딸을 허판서의 소실로 보낼 것을 주장하자 그것을 따른다.

 

김채봉 : 여주인공. 김진사의 외딸. 장필성과 장래를 약속한 뒤, 자신을 허판서의 소실로 보내려는 부친을 피해 집을 떠난다. 허판서의 노염을 사서 옥에 갇힌 부친의 구명을 위해 기방에 몸을 팔아 송이(松伊)라는 이름의 기생이 되는 등 갖가지 고난을 이기고 장필성과 맺어진다.

 

봉선 어미 : 기생 어미. 채봉이 김진사를 구하기 위해 돈을 필요로 하자 6천냥에 채봉을 삼.

 

산홍 : 서울의 유명 기생. 김양주의 주선으로 벼슬을 산 김진사가 사례를 한다고 하자, 김양주가 김진사를 데리고 온 기방의 기생.

 

이보국 : 조야에 명망이 높은 80대의 사대부. 평양 감사로 온 뒤 채봉을 기적에서 빼는 등 보살펴 줌. 채봉이 쓴 <추풍감별곡>을 본 뒤 장필성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둘이 맺어지도록 도와 줌.

 

장필성 : 남주인공. 전 선천부사의 자제. 채봉에게 반하여 약혼까지 했으나, 김진사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한다. 기생이 된 채봉과 만난 뒤에도 정분을 잊지 않았고, 평안감사의 도움으로 맺어진다.

 

중매 할멈 : 장필성의 부탁을 받고 김진사 부인을 찾아가서 약혼을 성사시킨다.

 

취향 : 채봉의 시녀. 김채봉과 장필성의 만남을 주선해 주고, 김진사가 몰락한 뒤에도 정리를 잊지 않고 돌봐 준다.

 

취향 어미 : 채봉의 시녀인 취향의 어미. 허판서의 소실이 되지 않으려고 도망친 채봉을 숨겨주었음. 채봉이 옥에 갇힌 김진사를 위해 돈을 마련하려고 하니, 기생이 되도록 주선했음

 

허판서 : 장안 제일의 세도가. 탐욕스러운 인물로 김진사의 돈을 받고 벼슬을 약속한 뒤 채봉까지 소실로 바칠 것을 요구한다. 채봉이 이를 피해 몸을 숨기자 김진사를 옥에 가둔다. 뒷날 역적 모의가 발각되어 삼족이 멸함.

 

* 자료 출처 : 채봉감별곡(나라말 발간 달빛아래 맺은 약속 변치않아라 참조)의 등장인물을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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