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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자습서 중1-1 국어·생활국어 (2011년/이용남)

[도서] 하이라이트 자습서 중1-1 국어·생활국어 (2011년/이용남)

이용남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2010학년도에 대한민국 국어교육에 혁명이 일어났다. 해방이후 반 세기가 넘도록 중고교에 유지되어 온 국어과 국정교과서 체제가 무너지고, 각 출판사에서 교과서를 펴내게 된 것이다. 중학교 국어교과서는 자그마치 23종이나 되었다. 정해진 교과서에 익숙했던 국어교사들로서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권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다.

아무튼 우리학교 국어교사 7명은 협의 끝에 이용남 교수 등이 지은 지학사의 국어교과서를 선택하여서 1학년 수업을 하였다. 2011학년도에 2학년 교과서가 편찬될 때는 23종의 교과서 중에 8종이 탈락하여 15종만 남았다. 우리학교에서 선택한 이용남교수의 지학사 국어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한 15종에 포함되어 올해도 이 교과서로 수업을 하였다.

2012학년도에 배울 3학년 국어교과서 검정에는 15종 중에 3종이 탈락하고 12종이 남았다. 아쉽게도 이용남 교수의 지학사 교과서는 탈락된 3종에 포함되었다. 이미 검정을 통과한 1~2학년 교과서의 자격은 유효하지만, 3학년 교과서가 탈락된 이상 1~2학년 교과서로 이 책을 선택하는 학교는 없을 것이다. 우리학교 역시 내년부터는 다른 교과서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

비록 2년이란 단명에 그친 교과서이지만 나로서는 불만이 없었다. 교과서의 내용도 좋았고, 설명도 자세했다. 자습서도 상세하게 구성되어 있었으며, 교과서 CD,도 제공되어서 수업시간에 활용할 수 있었다. 다른 출판사의 교재를 다뤄보지 못했으므로 이 교과서의 질적 수준을 비교 분석할 능력은 없지만, 내가 지금까지 가르쳤던 역대 교과서와 비교하면 매우 훌륭한 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얼마 후면 이별할 책이다. 이 책을 선정할 때 나의 블로그에 올렸던 내용을 다시 수록하면서 2년간의 만남을 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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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에서는

지학사에서 만든 국어교과서를 선정하였습니다.

이 책을 만든 분들은

이용남, 이창헌, 유철상, 이배용, 이지훈,

박종혁, 이혁화, 김준우, 서형범, 박지영 씨입니다.

 

대표저자인 이용남 씨는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그 대학교에서 대학운을 마친 뒤 문학박사가 되셨다고 합니다.

한신대학교와 명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셨고요.

저자들은 박종혁 씨를 제외하고는

서울대학교와 관련 있는 분들입니다.

 

우리학교 국어교과서 표지

표지 그림은 울찰한 숲속에서

한글 자모음이 커다란 나무로 자라나서

꽃처럼 피는 모습이 형상화 되어 있습니다.

진흙속에서 보물을 찾듯

학생들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찾고 가꾸라는 의미일까요?

우리학교 국어교과서 앞뒤 표지

표지의 앞과 뒤가 한 장의 그림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늘에서 어떤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그 봉투에는 꽃씨가 담겨 있을까요?

이 교과서가 그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는

저자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겠지요.

 

지학사의 국어교과서는 크게 다음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단원도입 : 단원 시작하기, 생각깨우기 

본문학습 : 참신한 제재, 이야기식 구성, 탐구하며 읽기, 경험하기, 학습도우미

단원마무리 : 단원정리하기, 수준별 선택과제

 

단원을 마치면서 품격 높은 읽을거리들이

<쉼터>라는 꼭지를 통해 소개되고 있고요.

 

저자들은 이 책의 장점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문학·문법을

균형있게 공부하도록 각 영역을 통합했으며,

이 책을 배우면서

문학과 말하기가 참 재미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거예요."

 

그러면서 영역별 특징을 제대로 살린 체제로 꾸몄고,

생활국어와 연계하여 공부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교과서 앞에 나와 있으니

집에서 미리 읽어 보기 바랍니다.

 

저자들의 그 마음이

우리학교 학생을 비롯한

이 책을 선택한 학교의 학생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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