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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기장에서 나눈 문답입니다.

목연샘!

그대는 2012년 6월 25(월)일에 어떤 풍경을 보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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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분에 일어났습니다.

 

어제의 일정이 고단했던 것일까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몹시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몸을 일으킨 뒤에 책상과 싱크대를 정리하는 등

건설적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6:50분에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승용차로 출근을 하였고요.

학교에 도착하니 7시이고, 교직원 중에서 가장 이른 출근이었습니다.


0교시 독서 시간에 복수학급 담임을 맡고 있는

2학년 3반에 가서 국어 수행평가 정답을 불러주고

답지에 확인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해서 오랜 만에 복수학급의 자율학습 감독을 했습니다.


주당 1시간 정도는

복수학급을 맡고 있는 교실에 들어가겠다고 다짐을 했지만,

지금까지 실천을 못했습니다.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1교시 수업이 있는데

아침 독서시간은 교재연구를 하느라고 시간을 낼 수 없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지금 들어간 것을 계기로 해서

다음부터 매주 1회 이상은 교실에 들어가도록 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수업은 1, 3, 5, 6교시의 4시간이었습니다.

교재연구가 충분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갔지만,

A반과 B반은 통제가 힘들었습니다.


진도 확보에 바빠서 마음이 급했고,

요즘은 학습 분위기가 잡히는 듯해서

나의 긴장이 풀린 탓인 듯합니다.


이제 나의 목표 우선순위를 교재연구가 아니라

수업 분위기 확립에 두어야 할 듯합니다.


15:40분에 직원회를 했습니다.

상부의 지시에 의해 전국적으로 일제히 실시하는

3학년 학력평가 실시에 대한 전달 등으로 회의가 늦게 끝났습니다.


이로 인해서 연수를 두 번이나 해야 하는 등 몹시 번거로웠고요.

전국의 학교가 비슷한 사정이겠지요.

다음 대선에서는

국민을 불필요하게 고단하게 하는 사람이

당선되는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서 18:10분까지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정리를 하였고,

‘아직도 처음이다’ 리뷰 등 6개의 포스팅을 마쳤습니다.


오랜 친구 00과 통화를 한 뒤

내일 19:00시에 만나서 식사를 하자고 약속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아들과도 통화를 나눴고요.


집에 오니 시골집에 갔던 아내가 돌아와 있었습니다.


교재연구 등 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몹시 고단했습니다.

일단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22:20분까지 책상에 앉아서 교재연구를 하였습니다.

내일 나갈 진도인 시험범위까지는 모두 마쳤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었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 방에서 셔터를 눌러서 기록한 몇 장면을 소개합니다.

 

내 책상과 책꽂이

서재는 따로 있습니다.

그곳은 방의 두 면이 책장인데 모두 차서 책을 넣을 공간이 없고요.

 

내 책상

왼쪽은 인제중학교 때 가깝게 지냈던 윤샘이 찍어 준 내 사진입니다.

흑백사진은 조필립보 신부님, 임숙녀 회장님,

그리고 선친이 함께 찍은 사진이고요.

세 분 모두 하느님 품에 안겼지만,

내 삶의 멘토인 분들이십니다.

컴퓨터 오른쪽의 큰 사진은 아들 내외의 사진입니다.

 

왼쪽의 책들은 둘 곳이 없어서 이렇게 쌓아두고 있습니다.

아내에게 책꽂이를 더 만들자고 설득하고 있지만

아내는 극구 반대를 하네요.

더 만들어 봤자 거기도 곧 차지 않겠느냐는 것이지요.

 

 

내 책꽂이

책꽂이의 책들을 옆으로 눕혀 놓은 이유는

한 권이라도 더 채우기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책꽂이 위에 있는 것은 우리 가족 사진입니다.

그러고 보니 사진관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이군요.

사진 속의 아들이 지금 결혼을 했고,

딸은 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으니

벌써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책꽂이 위에 있는 연두색 팻말은

네이버 지식인서 제1회 네이버후드 어워드에서 선정되었을 때

받은 기념현수막입니다.

그때는 시상식에서 아홉 명의 대상자 모두에게 이것을 주었지요.

이 큰 것을 가지고 내려오느라고 애를 썼으므로

그 공이 아까워서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고요.

 

* 자료 출처 : 사진은 2012년 6월 25일의 풍경이고,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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