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림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제목은 『소나기』이지만, 이 책 속에는 한국 단편 소설 6편(소나기, 독 짓는 늙은이, 학, 화산댁이, 수난이대, 제1과 제1장이 담겨 있다. 모두 읽은 작품이고, 특히 「소나기」, 「학」, 「수난이대」는 수십 번을 읽었을 것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었으니, 매년 10번 이상 읽었을 것이 아닌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린 이유는 만화에서는 어떻게 표현했는지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작품들을 읽으면서 무엇을 느꼈는지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첫째, 작가의 그림이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