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고 폭력적인 외삼촌 코넬리 자작의 도박빛에 팔려 전쟁영웅이라 소문난
울리케 올렉경에게 결혼하게 된 마리엘라 티투. 여왕에게 우는 사자라는 칭호와
준남작의 작위를 하사받았다는 그에대해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한 마리엘라는
그렇게 성공했다는 그가 흉칙한 중늙은이일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결혼을 거부하지
못했는데요.
어린시절, 코넬리 자작이 어디선가 데려와 노예처럼 부리던 소년을 사랑하던 엘라.
둘은 서로의 상처를 보다듬으며 서툴게 미래를 꿈꿨었습니다. 하지만 그 소년은
코넬리 자작이 자신을 대신해 죽음이 뻔해 보이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