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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도서]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

김원익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4점

북유럽 신화의 주인공 : 오딘, 토르, 로키

북유럽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토르를 통해 최근 화자가 많이 되었다. 특히 토르의 3편에 속하는 <라그나뢰크>의 경우, 마블의 코믹북을 통해 사전 지식을 알지 못하면 사실상 스토리 전개 이해에 대해 단편적인 감상에 그치지 않기 때문에 국내 개봉 당시 관련 영상이나 블로그가 정보가 있었다. 물론 맞춰서 북유럽 관련 신화 서적들도 꽤 눈이 띠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마블 영화 중 토르 시리즈를 꽤 좋아하기 때문에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를 읽게 되었을 때는 로키를 중심으로 읽게 되었던 것 같다. 물론 북유럽 신화의 주요 인물은 로키와 로키의 아버지이자 신들의 왕인 오딘 그리고 로키에 중점으로 전개되고 있기는 하다.

 

 

북유럽 신화는 역시 신들의 왕인 오딘의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은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와 같다. 토르는 오딘과 대지의 여신 요르드의 아들로 농업의 신으로 무적 망치 묠디르와 힘이 솟아나는 벨트인 메긴교르드 소유하고 있는 괴력을 지닌 힘 센 신으로 나와 신과 거인족 또는 거대한 괴물과의 분쟁에 있어서 무력투쟁의 선봉에 서며 해결사를 자처한 인물로 나온다. 토르는 전쟁의 신일 것 같았는데 그것이 아니라 의외이긴 하다. 로키의 경우, 악의 화신이자 장난꾸러기 신으로 북유럽 신화에서의 주신 중에 한 명이다. 로키는 오딘과 의형제를 맺었다고 하는데, 마블에서 나온 관계를 수정하면, 토르와 로키는 의복형제가 아니라, 조카와 삼촌 사이었던 것이다.

 

 

 

요일의 어원이 되는 북유럽 신들

북유럽 신들의 이름을 기반으로 현재 요일의 어원이기도 하다. 오딘은 수요일을 토르는 목요일 그리고 오딘의 아내인 결혼과 모성의 여신인 프리그는 금요일을, 전쟁이 신인 티르는 화요일을 의미한다. 그러고 보면 신화와 유럽 언어학의 관계는 그 밖에도 많이 등장하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양 문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의 신화는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역할이나 성향이 북유럽 신화 속 신들과 일부 평행이론적 유사한 부분이 꽤 나오긴 하지만 북유럽 문화권을 이해에 있어서 북유럽 신화는 꽤 흥미롭다.   

 

 

 

 

우리가 몰랐던 북유럽 영향력 : 반지의 제왕, 노트북 그램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여러 신들과 각종 무기 및 신기한 마법의 도구들은 현재 우리가 즐겨 보는 콘텐츠에서 중요 아이템으로 등장하는데 그 기원에 대한 알 수 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연결성을 찾아가는 재미가 솔솔하다.

 

 

절대반지, 반지의 제왕의 라스트 보스급 아이템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절대반지는 북유럽 신화에서도 등장한다. 반지는 난쟁이 족이 만든 것으로 오딘과 로키 그리고 도중에 만난 일행인 회니르와 함께 미드가르드에 가다가 식사를 위해 사냥한 수달이 알고 보니 농부이자 마법자인 흐레이마르 집의 큰 아들이었던 것. 이를 보상하기 위해 로키가 난쟁이 족인 안드바리에게 협박을 해서 황금을 빼앗는데 그 때 끝까지 내놓지 않던 황금 반지를 로키가 끝내 빼았았었다. 난장에 안드바리는 이를 두고 "황금 반지를 갖게 되는 자는 반드시 파멸한다" 라고 저주를 퍼붓었고 결국 이게 절대반지의 기원이 된 반지라는 것이다.

 

 

이 황금반지는 추후 오딘의 인간 후예인 뵐룽가문의 시구르드가 왕의 정당성을 인정 받기 위해 헤라클레스처럼 모험을 떠나는데 이 때 다시 황금 반지를 가지고 있던 파프니르(황금반지를 큰 아들의 목숨 값으로 받은 흐레이마르의 둘째 아들) 를 죽이고 차지하는 인물로 나온다. 사실 파프니르는 황금 반지의 저주로 인해 물욕에 눈이 멀어 아버지를 죽이고 동생을 피해 동물에서 용으로 변신해서 황금을 지키고 있는 인물로 나온다. 마치 반지의 제왕의 골룸과 같다 하겠다.

 

 

 

또한 여기서 우리에게 노트북 브랜드로 익숙한 그램(Gram)이 등장한다.

오딘의 인간 후예인 시구르드가 파프니르를 죽일 때 등장하는 칼이 그램이다. 오딘이 자신의 후예에게 준 칼의 조각으로 만든 칼이데, 강력한 무기로 등장한다. 하긴 요즘 현대사회에서 노트북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아이템이기에 여기서 유래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 밖에 아담과 이브에서 등장하는 선악 열매인 사과가 있다면 북유럽 신화에서는 신들의 젊은을 유지해주는 아이템으로 청춘의 신인 이둔의 사과가 등장한다. 사과라는 과일이 갖는 것은 건강에 좋은 아이템에서부터 뉴턴의 사과 그리고 애플사의 로고까지 오래 전부터 사과는 중요한 아이템인 듯 하다.

 

 

라그나뢰크, 신들의 시대가 끝나고 인류의 시작으로 이어진다.

북유럽 신화는 그리스 신화와 달리 신들이 청춘의 신의 사과를 먹지 않으면 늙는다. 불멸의 존재로 등장하는 그리그 로마 신화의 신들과는 다르다. 거기다 라그나뢰크라는 최후의 날 즉 멸망이 존재한다. 세계가 망하는 3가지 증조와 함께 시작된 라그나뢰크를 시작으로 신 족과 로키와 그들의 자녀와 일부 거인족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인물이 로키이다. 신들 중 가장 사랑을 받는 빛의 신인 발데르의 죽음에 관여하면서 로키는 신들 사이에서 일명 따돌림을 당하게 된다. 그리고 신들의 최후의 날에 어찌 된 일인지 자신의 의형제이자 동료 신들을 공격하는 적이 되어 등장한다. 악의 화신의 로키의 세 남매는 지옥의 신 헬, 거대 늑대인 펜리르와 왕뱀이 요르문간드가 이 전쟁에 동참하게 된다. 물론 끝은 오딘과 로키 그리고 일부 신들의 죽음으로 신들의 세계는 끝나게 된다.

 

 

책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북유럽 신화는 젊은과 죽음 그리고 멸망이라는 무로 돌아가는 존재에 대한 언급이 있다는 점에서 꽤 독특한 관점을 보여준다. 이것은 신들의 세상이 끝과 함께 인간의 세계로 넘어가는 하나의 신화의 세계에서 인간의 현세로 넘어가는 중요한 방점으로서 진행된다.

 

 

북유럽 신화의 입문자들에게 추천!

「그림이 있는 북유럽 신화」는 북유럽 신화에 대해 풍부한 삽화를 통해서 이해하기 쉬었으며 또한 설명도 어렵지 않아서 전반적인 흐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북유럽 신화 입문자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 이외 유럽권 신화를 접하는데 있어서 추천할만한 책이다.

 

 

하임뽕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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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찻잎향기

    하임뽕님 우수 리뷰 축하드려요~~
    그리고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북유럽 신화의 입문자로서 호기심이 생기는 책인 것 같습니다.

    2019.10.04 15:4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sakh23

    리뷰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특히 리뷰의 글씨가 크고 진해서 읽기 수월했습니다.ㅎㅎ감사합니다.우수 리뷰로 선정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2019.10.04 18:5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해무리

    우수 리뷰 선정 축하드립니다.
    북유럽신화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그림으로 보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반지의 제왕이나 그램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을 예시로 북유럽 신화를 소개해주셔서 친절하고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정성 들여 쓰신 리뷰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2019.10.04 21:07 댓글쓰기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