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셰익스피어를 읽겠노라고 다짐해놓고서 미적거리다가 이제사 다시 책을 들었다. 그간 여러 모로 사정이 있긴 했지만 그조차 구구절절 변명일 것 같아 길게 하지 않으련다. 당장은 어머님 병간호로 인한 백수 신세를 면하고, 다시금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겠기에 리뷰에 소홀할 지도 모르겠으나, 책은 늘 내 곁에 있을 것이기에 리뷰도 끊이지 않고 써나갈 것이다. 어쨌든 '다시, 셰익스피어'다.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은 <베니스의 상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여름 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