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과 인문학을 접목시켰다는 것을 짐작케하는 책제목부터 눈길이 갔다. 요즘 웬만한 책쟁이(간서치)들이라면 인문교양도서쯤은 필독서에 가깝고, 거기에 먹고 살기 힘든 요즘에 가장 인기가 있다는 경제학도서를 접목하였다니 정말 글쓴이는 센스쟁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또 가볍게 읽어도 풍부한 지식이 쌓일만큼 유익한 지식과 정보가 쉽고 재미나게 담겨 있는 책이다. 각설하고, 장담컨대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한 경제학 입문서를 대신해서 읽어도 손색이 없겠고, 거기에 신화와 소설, 역사와 과학, 그리고 영화에 대해서도 ...